1956년 부산에서 출생하여 17세의 어린 나이에 보호자와 함께 남미로 단독이민을 떠난 저자는 미국과 캐나다의 생활을 거쳐 다시 남미로 돌아와 주님을 뜨겁게 만나 회심하고, 1981년 남미 칠레 순복음교회를 개척하면서 신학과 목회의 길에 접어들었다.
이후 귀국하여 10여 년간 고아원에서 상처 입은 자들을 돌보며 목회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깨닫게 하신 '상처 없는 영광스러운 교회'에 대한 부르심이 저자의 평생 소명이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꿈꾸셨던 음부의 권세가 해하지 못하는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을 평생의 과업으로 알고 교회 부흥과 성장에 대한 목회자의 야망을 일찌감치 내려놓았다.
지금도 주님 원하시는 바로 그 신약 교회를 이루기 위해 모든 성도가 몸을 이루며 인간이 주도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리시는 교회를 이루고자 몸부림치고 있다. 목회자만이 아니라 자녀세대부터 장년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성도가 다같이 예배를 인도하면서 하나님 앞에 제사장과 예배자로서 삶을 배워가고 있기에, 저자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목회자라고 자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2011년 늦은 나이에 박사학위를 도전하게 하시고 <광의적 의미의 영적 전쟁 이해와 영적 전쟁을 통한 치유사역>이라는 제목으로 신학교 역사상 유일한 영적 전쟁의 Ph.D. 논문으로 학위를 받게 하셨다.
오늘 저자가 전하는 영적 전쟁은 지식이나 이론이 아니라, 고집과 아집에 붙잡힌 상처 가득한 인간들의 내면을 십자가에 못 박고 승리케 하신 하나님의 실전들이 모아져 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상처 없는 교회'를 향한 성도들의 돌파된 실제 증거들로 이 책을 쓰게 하신 것이기에, 이 책의 진짜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 된 교회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제 그 증거들과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신 영적 전쟁에 대한 저자의 새로운 시각을 통해 많은 분이 그들의 치열한 삶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하나님의 진짜 아들들로 일어나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끌어오며 영광스러운 신부로 준비되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