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인문학을 가로지르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글쓰기로 성서신학을 일상과 사회, 문학의 영역과 연계시켜 크로스오버의 영역을 개척해가는 신학자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B. A.)와 미국 맥코믹신학대학원(M. Div.)에서 공부하고 시카고대학교 신학부에서 박사학위(Ph. D.)를 받았으며, 현재 한일장신대학교 신학부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신약성서와 창의적 설교』, 『예수 인문학』, 『신학의 스캔들, 스캔들의 신학』, 『바울 신학 탐구』 등 50여 권(공저 포함)의 저술을 내놓고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상, 하)을 번역한 것 외에도 1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꾸준한 연구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신약성서의 환생 모티프와 그 신학적 변용』으로 제1회 한국기독교학회 소망학술상을 수상했으며, 『바울 신학 탐구』가 2006년 문화관광부 우술학술도서로 선정되었고, 『예수, 한국사회에 답하다』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성서문예학 연구』가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