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따뜻한 순간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추억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들이 다른 이에게도 닿았으면 해서 꾸준히 그림을 그립니다. 요즘은 서로 다른 여럿이 함께 이야기를 만드는 작업에 몰두하여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섯 반려 이야기: 멍멍 삼 냥냥 셋』 『낯설일기』 『열세 살의 걷기 클럽』 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는 『다섯 명의 혜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