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출생으로 한양대 연극영화과 졸업했다. 2001년부터 단편영화를 연출하기 시작했다. <아주 사소한 중독>(2001)으로 제3회 국제청소년영화제 일반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어떤 나들이>(2003)로 제4회 대구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나의 사랑스러운 아파트>(2001)가 있다. 2007년에 <가족 같은 개, 개 같은 가족>을 만들어 시체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2007년 <판타스틱 자살소동> 중 ‘암흑 속의 세 사람’ 편을 연출하여 부산국제영화제와 로테르담영화제에 초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