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독일인 무대 감독인 아버지와 스페인어 교수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 그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독일 콜로뉴로 옮겨와 그곳에서 자라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카탈루냐어를 할 줄 안다.
15세 때 TV영화로 데뷔하였고, 16살엔 TV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 받는 신인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2003년 영화 <굿바이 레닌>으로 유러피안 필름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 2007년 제33회 시애틀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살바도르>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면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큰 각광을 받고 있는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