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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숙나를 소개하는 여러 이름 중 예술가로 살 때 가장 행복한 60대 ‘목사 사모’다. 1980년대부터 대학 선교 단체에서 ‘성서한국 세계선교’라는 사명에 매여 살다가 마흔에 그림자 인생을 자각했다. 새로운 후반전을 꿈꾸며 공부와 자기 탐색으로 하프 타임을 가졌다. 2014년 간암 수술 후 ‘가만히 있으라’는 현대 의료 시스템을 버리고 자기 주도적 자연 치유의 길을 택했다. 단식과 자연식 등으로 B형 간염 항체를 얻어 몸을 바꾸고 삶을 바꿨다. 침묵을 깨고 글쓰기, 토론 진행, 강연, 4.16합창단 등 다양한 몸짓으로 활개 치는 작가요 활동가로 살고 있다. 《내 몸은 내가 접수한다》를 펴냈고, 《글로 모인 사이 2》와 《포기할 수 없는 약속》을 공저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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