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영국 매체들에 짧은 유머를 기고하다 범죄 소설로 전향한 후 평생 이천 편 이상의 소설을 썼다. 그가 만든 캐릭터로는 지그램프스라는 기이한 이름의 떠돌이 일꾼이자 탐정이자 사기꾼인 인물과, ‘물론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지겨운 일이지만, 나는 언제나 옳다’고 말한 거구의 젠체하는 탐정 디셔와, 영국 경찰청 비첨 경위를 끊임없이 이겨 먹는 제러마이아 존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