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사계리에 발 붙이고 맘 붙이며 살고 있는 평범한 동네 아저씨다. 그리고 우리 마을에 하나 있는 교회에서 목회하는 목사다. 여러 사람을 만나야 하고, 또 여러 사람이 찾아온다. 이 모든 사람이 이 소중한 터전에서 행복하게 어우러져 살아가길 소망하고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