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이 춤을 춥니다. 박자를 맞추며 너와 내가 한마음이 되어 리듬을 그려 냅니다. 젓가락질과 춤추기가 서투른 저는 그림책 무대에서나마 젓가락과 함께 춤을 추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을 담아 저의 첫 그림책인 《춤》을 펴냈습니다. 앞으로도 늘 작은 것에 마음을 기울여 특별하지 않은 것을 특별하게 만들어가는 작가가 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