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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용근

최근작
2024년 4월 <형태그리기>

김용근

1989년 춘천교육대학교를 나와 삼월부터 교직생활을 시작해서 교사, 장학사, 교감과 교장선생님을
역임. 1994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도로프교육을 공교육에서 실천해오고 있으며, 2012년~2015년까지 강원 공현진초에서 많은 발도로프교육 성과를 중심으로, 현재에는 전국 여러 지역에서 발도로프교육을 지향하는 학교와 발도르프교육사연구회 내실을 다지는 것에 연수와 강의로 힘을 보태고 있음. 2010년부터 현재까지 독일 발도로프학교 교사초청 직무연수를 공교육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연2회 실시 운영해 오고 있음.
저서로는 <우리들은 환경파수꾼>, <명태선생님의 환경교실>, <선생님은 살아있는 교육과정이다>, <아이들이 살아있는 교육과정>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수 발도로프교육관련 자료집을 펴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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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아이들이 살아 있는 교육과정> - 2016년 12월  더보기

수업혁신이란 말은 이미 오래전부터 ‘교실수업개선’이라는 말로 전해져 왔다. 교사들에게는 영원한 과제이기도 하다. 요즘 와서 우리는 한층 더 교육이 왜 바뀌어야 하는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많은 고민을 한다. 수업을 아이의 처지에서, 제대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도록 교사가 관점을 달리하거나 바꾸어야 한다. 기존 틀이나 교과서중심, 컴퓨터 마우스클릭 수업에서는 수업혁신을 이룰 수 없다. 교육과정이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게 이루어져 있고, 전인적인 인격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지속가능한 능력을 길러주고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다시 생각해 보고 고민하는 게 교육과정의 혁신이다. 교사는 아이들을 가르치려 하지 말아야 한다. 40분 (초등학교 경우) 시간 내에 주어진 틀 속에 개념중심의 지식을 집어넣으려고 하는데 대부분이 이렇게 해야만 제대로 수업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또 하나의 우리 어른(교사, 부모) 이 아이들에게 가하는 폭력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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