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과 석사과정 북쪽과 남쪽에서 모두 살아 본 사람으로서 통일 문제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기에 한반도 문제와 통일에 관련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남북이 진정한 하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람의 통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탈북과 한국사회 정착 과정이라는 개인적 경험을 이 책에 담아 보았다. 어쩌면 ‘먼저 온 통일’로서 이러한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보다 큰 미래의 통일 이야기를 만들어 가리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