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열다섯, 행복하니?> - 2016년 2월 더보기
나이는 열다섯. 지금 먹고 싶은 건 도넛이고 누워서 핸드폰 하는 걸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핸드폰으로 가끔 책 글귀를 읽어보기도 한다. 다신 꺼내고 싶지 않은 기억들을 이야기로 풀어 나간다는 게 솔직히 힘들었다. 혼자 꽁꽁 감추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 같은 것이었는데 이렇게 글로 다 써보니 후련하기도 하고, 괜찮아져서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