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고, 한국전쟁 중에는 김기창, 이중섭 화백과 같이 종군화가로 활약했으며, 전후에는 대구 대건고등학교 미술교사를 지냈다. 1963년부터 1983년까지 한국일보사에 근무하며 연재소설 등에 삽화를 그렸으며, 《가톨릭신문》과 《소년》지 삽화, 동화 작업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