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사방에 부는 바람》 《고딕 이야기》 《펠리시아의 여정》 《작은 것들의 신》 등이 있다.
<거대한 지구를 돌려라> - 2010년 6월 더보기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 어느 날 그들은 거대 도시 뉴욕에서 자신들의 삶이 이리저리 얽히고설키며 인연이 이어지는 것을 알게 된다. 돌고 돌아 만나는 인연, 아픔과 슬픔이 위안이 되고 위로가 된다. 상처 하나 아픔 하나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그는 그런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인연을 뉴욕이라는 공간에서 세계무역센터라는 상징물을 중심으로 섬세한 필체로 그려내고 있다. 가슴을 두드리는 아름다운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