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에서 출생하여 강원 화천에서 성장했다. 서울과학기술대 전자공학과와 고려대학교 대학원(문예창작 전공)을 졸업했다. 2011년 ‘목포문학상’ 평론 본상을 시작으로 시 전문 계간지 『발견』에서 신인상 수상과 2012년 『포엠포엠』 평론상을 수상하며 평론가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단 한 명뿐인 세상의 모든 그녀』, 『죽은 사회의 시인들』, 『한정판 인생』이 있다.
<죽은 사회의 시인들> - 2016년 8월 더보기
내가 나에게 내가 나에게 다독이며 말한다. 더 할 말이 남아있으면 시를 쓰라고, 어디에도 전할 수 없는 말은 시로 남기라고 말한다. 아무것도 아닌 시가 하찮게 느끼더라도 가치 있는 일이기에, 2016년 여름 인왕산 자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