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메이슨 대학교에서 인류학 교수로 지내온 문학인류학자이자 작가다. 그의 대표 저작인 《인생 설계하기Composing a Life》는 1991년 출간 이후 20여 년 연속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 마거릿 미드Margaret Mead의 딸인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문화와 교류하였고 에릭 에릭슨의 조교로 인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6년부터 보스턴 칼리지 슬로언 센터의 지원을 받으며 여러 계층에서 인생 후반기에 들어선 사람들을 연구하기 시작하여 이 책, 《죽을 때까지 삶에서 놓지 말아야 할 것들Composing a Further Life》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녀는 에릭 에릭슨의 생애주기에 자신이 연구한 ‘제2의 성년기’ 이론을 추가했고 이를 바탕으로 20년 이상 수명이 늘어난 시대의 삶을 탐구했다.
1987년부터 2002년까지 조지메이슨 대학교 인류학과와 영문학과에서 교수(Clarence J. Robinson Professor)로 재직했고 2002년부터는 명예교수(Professor Emerita)가 되었다.
현재 보스턴 칼리지의 노화 및 노동유연성 연구센터(center on Aging and Work/Workplace Flexibility) 객원연구원이며, 얼마 전까지 뉴욕 시에 위치한 문화교류 연구소(Institute of Intercultural Studies) 소장으로 있었다.
저서로 《주변의 시선: 평생 배우는 사람들Peripheral Visions: Learning Along the Way》 《딸이 이야기하는 마거릿 미드와 그레고리 베이트슨With a Daughter’s Eye: A Memoir of Margaret Mead and Gregory Bateson》 《인생은 겹치면서 순환한다Full Circles, Overlapping Lives》 《문화와 세대의 전환Culture and Generation in Transition》 《배움에의 의지Willing to Learn: Passages of Personal Discovery》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