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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호영국 브루넬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소설 『무덤으로 향하다』 번역을 시작으로 『세계대전 Z』, 『토니와 수잔』, 그래픽 노블 『카리 모라』, 『사브리나』 등 다수의 작품을 이십 년 가까이 번역했다. 또한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공저),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소설의 쓸모』, 『이대로 살아도 좋아』 등의 에세이와 소설 『너를 찾아서』, 『오늘도 조이풀하게!』 등을 발표하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글을 쓰고 있다. 2024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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