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애니메이션과에 다니다가 휴학하고 군대에 갔다 오니 학과가 없어졌습니다.
홧김에 학교를 그만두고 군대 경험을 만화로 그린 『짬』이라는 작품을 인터넷에 올렸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만화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모진 현실 속에서 젊은이들의 힘든 취업기를 그린 『무한동력』, 우리나라 전통 소재를 살려
삶과 죽음에 대해 그린 3부작 『신과 함께』 등을 그렸습니다.
『짬』으로 2006년 독자만화대상 신인작가상을 받았고,
『신과 함께 -저승편-』으로 2010년 독자만화대상 온라인만화상,
2011년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만화대상(대통령상), 2011년 부천만화대상 우수이야기만화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