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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희곡

이름:욘 포세 (Jon Fosse)

성별:남성

국적:유럽 > 북유럽 > 노르웨이

출생:1959년, 노르웨이 헤우게순 (천칭자리)

최근작
2024년 9월 <[세트] 문학동네 숏클래식 리커버 세트 - 전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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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포세(Jon Fosse)

1959년 노르웨이의 해안도시 헤우게순에서 태어나 하르당게르표르에서 성장했다. 대학에서 비교문예학을 전공했고, 호르달란주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쳤다. 1983년 장편소설 『레드, 블랙』으로 데뷔했다. 1994년 첫 희곡 『그리고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으리라』 발표 후 『이름』 『누군가 올 거야』 『밤은 노래한다』 『기타맨』 『어느 여름날』 『가을날의 꿈』 『나는 바람이다』 등이 국제적 명성을 얻고 전 세계 무대에 900회 이상 오르며, 입센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작품이 상연된 노르웨이 극작가로서 현대 연극의 최전선을 이끌고 있다. 음악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희곡과 소설, 시, 산문 등 다채로운 글쓰기를 선보이는 그의 작품들은 4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1992년, 2003년, 2019년 세 차례에 걸쳐 노르웨이어로 쓰인 최고의 문학작품에 주어지는 뉘노르스크 문학상을 수상했다. 1999년 스웨덴 한림원이 스웨덴과 노르웨이 소설에 수여하는 도블로우그상, 2003년 노르웨이 예술위원회 명예상, 2005년 노르웨이 최고의 문학상인 브라게상 명예상, 2007년 스웨덴 한림원 북유럽 문학상, 2010년 국제 입센상, 2015년 북유럽 이사회 문학상을 수상했고, 2003년 프랑스 공로 훈장에 이어 2005년 노르웨이 국왕이 내리는 세인트 올라브 노르웨이 훈장을 수훈했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살아 있는 100인의 천재’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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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샤이닝> - 2024년 3월  더보기

“우리는 귀를 기울여 들을 때 무엇을 들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침묵입니다. 이미 말했듯, 우리는 오직 침묵 속에서만 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내게 글쓰기는 귀를 기울여 듣는 일입니다. 글을 쓸 때 나는 결코 사전에 준비를 하거나 계획을 세우지 않습니다. 오직 듣기만 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글쓰기가 음악을 연상시킨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 나는 내 글 속에서 음악을 연주하며 느꼈던 감정과 경험을 재창조하려 노력했습니다. (…) 어떤 의미에서는 글이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항상 인지하고 있었고, 어쩌면 내 생명을 구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내 글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_「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연설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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