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대학 대학원에서 내셔널리즘과 일본 현대문학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조선대학교에서 동일본대지진 등의 재난과 관련된 문학을 비롯해 원폭, 오키나와전투 등 전쟁과 폭력의 기억과 표상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일곱 개의 회의》, 《조각들》, 《시작의 앎》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