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1985년 사업실패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안고, 사람도 싫고 돈도 싫어 산으로 들어가 산사람이 되었다. 마음의 모든 집착을 버리니 사물이 새로운 모습으로 보였고, 그런 중에 <동의보감>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그곳에 의문에 대한 근본적인 답이 없음을 알고, '왜'를 계속 붙이며 명상하던 중, <동의보감>의 한계와 서양의학의 약점을 알게 되었고, 그 대체의학으로 사혈요법을 창안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