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로서의 명망을 인정받아 동경문화상을 수상했다. 54년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로 영화에 데뷔. <검은 강> <염상> 등으로 좋은 평을 얻고, 59년 <인간의 조건>에서 명실공히 스타가 된다. 이래 출연작품은 100여편을 넘어 일본의 명실상부 한 국민배우로 인정받는다.
61년 제6회 NHK영화상 주연남우상을 수상. 연극에서는 제17회 매일예술상, 제26회 예술선상 문부대신상을, 81년 <카게무샤>, <이백삼고지>로는 매일영화콩쿠르 주연남우상, 에란들 특별상 수상등 영화, 무대에서의 수상은 너무 많아 셀 수 없을 정도이다. 영화 <하치 이야기>에서 유별난 강아지 사랑을 보여주는 우에노 교수로 열연한 나카다이 다츠야는 무표정한 얼굴로 농담 같은 대사들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친근함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