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느와르 영화의 전성기 시절, 성룡과 함께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를 잡은 후 <첨밀밀>의 잊을 수 없는 조연 연기와 <무간도>시리즈 전편을 통한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1970년대에 쿵푸 스턴트맨으로 데뷔하고 1979년 감독 데뷔하여 중국 영화사상 가장 유명한 영화 중 하나인 <최가박당>(Aces Go Places)을 만들었다. 1991년 진가신 감독의 <쌍성고사> (Alan And Eric: Between Hello And Goodbye) 에서 에릭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보여 홍콩 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독립영화사의 꿈을 가지고 1992년 영화사 UFO (United Filmmakers Oiganization)를 설립하여 활동했고 1997년 진가신 감독의 <첨밀밀> (Comrades:Amost A Love Story)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04년 애니타임 프로덕션 설립하여 웡칭포 등의 감독과 함께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