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어즈>와 <고>로 미국 영화계에서 가장 강렬하고 독창적인 스타일의 감독이라는 호평과 함께 혜성처럼 등장한 감독. 기발하고 재기 넘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독립 영화계에서 주로 활동하던 그는 2002년, 메이저 진출작인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아이덴티티>로 등장하자마자 전미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는 빅히트를 기록했다.
뉴욕에서 태어난 리만은 7살 때부터 단편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고, USC에서 영화와 방송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재학 당시 매튜 패리와 앤드류 맥카시 주연의 첫 장편 영화인 코믹 스릴러 을 만들었다. 졸업 후에는 제작과 감독, 촬영까지 겸한 독립영화 히트작 <스윙어즈>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자신만의 비전과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과감하게 펼진 영화 <고>를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에 특별 상영해 극찬받았다. 에 이어 클래어 듀발과 케빈 코리건이 주연한 < See Jane Run>과 비평가들로부터 호평 받은 <이브의 아름다운 키스>의 제작자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