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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남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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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한국 현대시 산책>

남기혁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수료. 문학박사.
현재 군산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서현대시를 가르치고 있음.
주요저서로는 『한국 현대시의 비판적 연구』, 『한국 현대시와 침묵의 언어』, 『언어와 풍경』, 『김소월』 등이 있으며, 이 외의 연구로는정지용, 백석, 서정주등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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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한국 현대시 산책> - 2023년 2월  더보기

시와 문학, 더 나아가 인문학은 오늘날 누란지위(累卵之危)에 처했다. 의학 및 이공계열만 중시되는 입시환경에서, 문학 및 인문학 관련 전공은 기피 대상이 되었다. 관련 학과들은 대학에서 천덕꾸러기 신세로 내몰려 존폐마저 위태로운 형편이다. 오늘날 인문학의 위기는 학문의 존재 이유를 실용성에서만 찾는 병폐로 인한 것이다. 한때 유수 대학들이 대학원 최고위 과정에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는 붐이 일기도 했지만, 그마저 수요가 다했는지 인문학을 찾는 발걸음은 잦아들었다. 학령인구 감소, 반도체나 인공지능 같은 첨단산업 발전 등은 인문학의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 인문학적 교양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인문학자는 그 수요를 충족시켜줘야 마땅하다. 다만 대중이 인문학의 일회적 소비에 멈춘다면, 훌륭한 인문학 강좌가 아무리 늘어난들 우리 사회의 교양 수준이 높아질 수 없고 인문학의 새로운 활로도 생겨날 수 없다. 대중이 스스로 인문학 텍스트를 찾아 읽고 사색하면서 인문학적 시야를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 하겠다.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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