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베를린에서 태어나서, 프랑켄에서 자라났다. 뮌헨에서 언어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세 아이를 키우기 위해 잠시 학업을 중단했다가 1973년에 다시 공부를 시작해서 1980년에 심리학 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85년까지 가족 심리 치료사로 일을 했고, 그 뒤에는 밤베르크에 있는 심리학 공동 사무실에서 일했다.
남편 파울 마어와 함께 영어로 된 어린이책이나 희곡을 독일어로 번역하는 일을 했으며, 여러 해 동안 쥐트도이취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기도 했다. 1988년에 마어는 첫 작품 <아빠는 지금 하인리히 거리에 산다>를 발표했으며, 이 작품으로 1989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남편과 함께 밤베르크에 살고 있다.